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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화수회소개

추석 인사말씀

풍요로운 한가위 행복 가득하시길

올 여름은 지긋지긋하고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었고 경제 불황마저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어 대다수 국민들에게 어려움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종친들도 예외가 아닐 것이란 생각에 저의 마음도 늘 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오는 9월 24일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추석은 한가위라고도 불리며 신라시대부터 이어져온 전통적인 명일로 햇곡으로 빚은 송편과 햇과일을 가지고 조상의 영전에 감사를 드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또 이날을 맞아 조상들의 묘소를 찾아 성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한가위에는 평소 흩어져 살아온 가족들이 모처럼 모이는 날이기도 합니다. 한 울타리에 살다가 다른 곳으로 떠났던 이산가족들이 밉거나 곱거나 이날이면 고향과 부모의 집으로 모이게 됩니다. 추석이면 항상 나타나는 민족의 이동을 보면 가족들에 대한 해후가 얼마나 간절한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무리 생활이 어렵고 고통이 따를지라도 한가위를 맞아 함께 자리를 같이하게 될 우리 종친은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명문세족의 의연함이며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난관이 있어도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언젠가는 새로운 희망의 순간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성공이란 좌절하지 않는 용기와 포기를 모르는 정신에서 이뤄진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300만 우리 경이가족 가정 모두에 건강은 물론, 풍요로움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