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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화수회소개

신년사

인화 실천 황금돼지 해 되길

다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습니다. 2019년은 황금 돼지해라는 기해(己亥)년입니다. 10개의 천간 중 기(己)는 노란색에 해당하며 돼지해 중에서도 길운이 찾아온다는 해입니다.

지난 2018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남북한 정상의 만남과 평화선언, 미.북 간 비핵화 정상회담, 비무장지대의 적대행위 중단을 위한 군사합의는 커다란 이슈였습니다. 그러나 지속된 경제 불황은 많은 국민들을 괴롭혔습니다. 서민을 위한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경제정책도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사회는 보수와 진보로 갈라져 국론분열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은 매주 노사정책에 불만을 가진 민노총과 안보해이를 성토하는 보수들의 반정부 시위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삶이 괴로워지면 이들의 평화적 시위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수의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이 점이며 결코 혼돈 상태까지 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가가 혼란해지고 안보가 무너지면 그동안 쌓아놓은 눈부신 경제성장과 굳건한 민주주의는 물거품이 될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을 지킬 명제가 정치권과 국민들에게 부여된 사명입니다.

국가와 국민은 한 덩어리입니다. 한시도 떼어 놓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정치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야 바로 설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솔한 자세로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봉사적 자세를 더욱 가다듬어야 합니다.

저는 새해 화두를 ‘인화(人和)’로 정해 봅니다. 인화는 인간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체입니다. ‘천시(天時)는 지리(地利)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人和)만 못하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인화가 깨지면 가정과 국가는 혼란해지며 결국은 불행해 집니다. 그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 3백만 경이(慶李) 가족들도 새해 더욱 화합하고 인화를 실천해야겠습니다. 이해하고 존중하며 협력한다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명문세족의 긍지를 가지고 봉사하며 실천하는 기해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황금돼지는 재물과 큰 복을 상징합니다. 연초에 돼지꿈을 꾸면 대복이 찾아온다고 하여 길몽으로 여깁니다. 경이 가족 모두가 황금 돼지꿈을 꾸어 대복받으시길 거듭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